전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 자금집행을 확대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자금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차례상차리기 지원비, 저소득층 임대보증금과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과 각종 건설공사대금 1000억원을 최우선으로 앞당겨 집행하게 된다.

세부 집행내역으로는 ▲아이돌봄지원 및 학교무상급식 등 사회복지 예산 200억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건설공사 대금 20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 200억원 ▲기타 농·축산분야 사업비 400억원 등이다.

도는 추석명절 자금집행을 위해 보유한 자금 중 1000억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고 사회복지 지원, 물품 및 공사 대금 등 자금청구에 맞춰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과 노임의 체불여부를 확인해 대금이 미지급된 현장에 대해서는 자금집행을 독려하고, 하도급사에 대한 대금지급 지연·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직접 지급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만 도 자치행정국장은 “추석 명절 전 신속한 자금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받는 도민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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