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보름달처럼 풍성

‘진짜진짜옹고집’ ‘별주부’ 13·14일 밤 물들이고 남원선 흥겨운 ‘달빛풍류’ 공연 이병재 기자l승인2019.09.10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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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맞아 도내 공연장과 전시장,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족과 함께 해도 좋을 공연과 전시, 체험을 소개한다.
  ▲한가위 특별공연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이하 옹고집)과 ‘한옥마을 마당놀이 <별주부가 떴다!>’(이하 별주부)가 13일과 14일 열린다.
   ‘옹고집’은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별주부’는 저녁 7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체험, 잔치음식, 마당창극을 패키지 티켓 1장으로 즐길 수 있는 ‘전주마당창극’은 전주의 대표적인 세 가지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옹고집’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판소리 <옹고집타령>을 비틀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공연 당일에는 랜덤으로 정해 놓은 티켓 입장 번호에 해당하는 관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운수좋은 날’ 랜덤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 도 마련해 명절의 풍성함과 함께 추억을 전해줄 계획이다.
  ‘별주부’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바다 속 환경문제를 주제로 하여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젊은 감각과 시대성을 반영했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별주부’ 공연 전에는 관람객들에게 녹차, 황차 등 몸에 좋은 따뜻한 전통차가 함께 제공되며, 추석 특별공연에 한해 현장에서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벤트 참여자 선착순 20명에게는 ‘짚신 브로치’가 선물로 제공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3일 저녁 7시 30분에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추석 공연 ‘달빛 풍류’를 마련한다.
  ‘달빛 풍류’는 흥겨운 ‘길놀이&판굿’으로 시작하여, 판소리 흥부가, 대금산조, 민요 등을 선보인다. 또,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실내악곡 ‘남원아리랑’(박경훈 작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강강술래’로, 추석에 즐기는 대표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국립민속국악원의 무용단 단원들의 춤사위로 펼쳐진다.
  특히, 공연 시작 전 국립민속국악원이 준비한 송편을 나눠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말미에 소원을 빌며 모든 출연자, 관객이 함께 강강술래를 뛰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브랜드 데이’를 마련하고 10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 ‘이매진 존레논??의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은 휴관.
  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John Lennon)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매진 존 레논’전에서는 그의 사진, 예술작품, 유품 등 3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 존 레논의 이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도 만날 수 있다. 그의 미니멀한 그림을 통해 존 레논 만의 독특하고 재치 있는 유머와 풍자를 만날 수 있다.
  한편 LX는 공공기관 최초로 ‘브랜드 데이’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수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 관람료를 지원한다.
  ▲최명희문학관이 12일부터 15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문학관 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혼불 여행’을 운영한다.
  ‘꽃갈피 만들기’와 ‘혼불 속 문장 나눔’, ‘삶의 지침이 되는 혼불 문장 뽑기’, ‘혼불로 읽는 한가위’, ‘한가위 딱지치기, 방석딱지 접기’, ‘최명희 취재수첩 길광편우 만들기’, ‘필사의 힘, 필사의 노력’,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작가 최명희 서체 따라 쓰기’ 등 소설 「혼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꽃갈피 만들기’는 소설 속 명문장에 색색의 압화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것이며 ‘혼불로 읽는 한가위’는 최명희의 작품 중 한가위와 관련된 부분을 모아 관람객에게 나눠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혼불 문장 스티커와 자석 책갈피, 글·그림 엽서, 원고지 메모지 등 문화상품도 만날 수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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