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설공연 및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공연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주말 상설공연의 경우 실력 있는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색 체험 프로그램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DIY공예품 만들기, 공룡의상 대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설체험의 경우 소정의 체험비용이 있지만 인증샷 SNS 공유 시 할인혜택을 주는 등 방문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노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보석박물관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보석 전문 테마 박물관으로 11만여 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특히 귀금속과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석귀금속판매센터 주얼팰리스와 어린이를 위한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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