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창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비롯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기상 군수가 10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고창군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유 군수는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고창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사업에 반영을 건의했으며 이외에도 관내 주요 SOC사업으로 부상한 고창-부안(부창대교) 건설, 국도77호선 변경지정 및 확포장,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 등)의 국가계획 반영과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고창분소 설치·운영 관련 사업비 증액 등 현안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적극 알리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유기상 군수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목표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고창군은 향후 예산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10월말에 방점을 찍고 정부예산안 과소·미반영된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찾아 건의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회단계 예산증액을 위해 중점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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