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교류센터는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 참가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전라북도를 알렸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다문화 축제’는 독일 슈발바흐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민자들이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약 20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축체에서 전북국제교류센터는 슈발바흐시 소재 한국전통문화 홍보 단체인 (사)문예원과 함께 한지뜨기와 한복입기 체험을 운영해 한지의 우수성과 한복의 미를 소개하고, 전북도를 홍보했다.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가 우리 전통문화를 매개로 독일 현지주민들과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독일과의 민간교류 물꼬를 텄다”면서 “이번 행사가 전북도-독일간 민간교류협력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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