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ADT캡스 호남본부(본부장 임칠성)직원으로 구성된 파란 스마일 봉사단(전북 부르미) 20여명은 지난 4일 장수군 계북면 농소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스마일 봉사단 임칠성 본부장은 장계농협 관내 어려운 조합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인력부족 등으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계북면 농소영농회 농가에서 사과 수확 작업 및 선별작업을 도왔다.

농소영농회 사과농가는 “바쁜 추수철 인력구하기가 정말 힘들어 사과 수확이 어려워 애태우던 중 장계농협에서 봉사단을 알선해 줘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칠성 본부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장계농협은 농촌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인력중계센터(영농작업반)를 운영, 사회봉사자 인력중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장계농협 지도계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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