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한다. 도교육청 차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급학교에 안내문을 보냈다.

전북교육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상황실을 마련한다. 태풍주의보 단계에서는 학생안전관리지원단에 한한다.

태풍경보로 격상하면 학생안전관리지원단과 학교교육과, 재무과, 시설과 등 재난담당부서 담당자까지 확대한다.

학교에 전달한 안내문에선 안전수칙 교육 실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한다.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전해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인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상황발생 즉시 피해상황과 학사일정 조정 현황을 보고토록 한다.

학사일정 조정은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피해상황 보고는 시군 교육지원청이나 도교육청 정책공보관 학생안전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기관에서는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학사일정을 바꾸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정확히 알도록 등교일 오전 6시 전에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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