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5일 제13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었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인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주관하고 진안군과 문치과의원, ㈜건보, ㈜그린파이프, ㈜원광전자, 진안군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제일약국이 후원했다.

식전행사인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혈압·혈당체크, 수지침, 네일아트, 이·미용,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인 대표의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 이어 관내 저소득 50가정에 각 2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이용방법 홍보와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의 날 캠페인도 전개 했으며, 사회공헌활동기부은행 봉사자들의 자원봉사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됐다.

15년 전 출범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늘 처음처럼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군민들과 함께하려는 노력을 끊이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송상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서 그 분들을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사회복지 실천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있어 진안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 받는 사람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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