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농협(조합장 김병호)은 본점 회의실에서 2019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하서농협은 "땅이 키웁니다. 사람이 키웁니다.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하서농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 자녀 들에 총 1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호 조합장은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조합원 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미래 농업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하서농협 처음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됐는데 앞으로는 안정적인 농협 경영으로 장학사업 뿐 아니라 조합원에게 직·간접적인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 조합장은 하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최대봉사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농협으로 탈바꿈시키려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영배 조합원 자녀인 늦깎이 만학도 김성용(65세)씨가 지난 2018년 우수한 성적으로 국제학부에 당당히 합격하여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에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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