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은 4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동암차돌학교를 찾아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암차돌학교는 지난 1993년에 설립돼, 현재 장애학생 96명이 재학하고 있는 지체부자유 특수교육기관이다.

이날 조 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학생들에게 배식봉사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 모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경찰발전위원회에서 마련한 대형 냉장고 1대도 기증했다.

조 청장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에 장애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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