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소방발전협의회(위원장 김종학)는 4일 추석명절을 맞아 화재피해주민 및 쪽방 거주자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나눔행사는 박진선 소방서장, 김종학 소방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영숙 부위원장, 임용묵 사무국장, 장인환 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학 위원장은 “소방발전협의회는 소방발전을 위한 자문조직으로 결성되었지만 그 내면에는 소외계층을 보듬고 봉사하는 정신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밝은 빛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소방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화재피해로 마을회관에 거주하거나 평소 질병과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도 쪽방에서 복지급여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 7가구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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