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주)고창본부가 고창군 자원봉사자를 위해 운영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시니어스타워고창본부는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중 연 80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자에게 석정온천휴스파(파동욕장‧홀론온천 이용시 20%할인)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는 석정온천 이용권 100매를 기부해 자신을 희생하여 봉사에 임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4일 고창군은 이날 오전 서울시니어스타워(주)고창본부(대표 이종균)와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영숙)는 나눔·기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종균 대표는 “보상없이 늘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공동사회의식과 참여의식을 갖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을 배려한 서울시니어스타워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토대로 모든 군민이 봉사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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