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기로 한 ‘2019 고창야행’ 행사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해 이달 중순경으로 연기된다.

4일 군은 오는 6~8일 개최 예정이었던 고창야행 행사를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이달 중순경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고창야행은 읍성 야간관람을 비롯해 야밤 백중싸움, 동민동락 다듬이질 노래 공연을 비롯해 마술·판토마임 등 각종 버스킹 공연, 다양한 먹거리·공예 체험 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개막공연인 ‘기원의 거울’은 지난해에 이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원들과 고창군민 4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페레타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축제 일자를 변경하게 됐다”면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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