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주관한 ‘2019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2019 i-CAPS)’가 마무리됐다.

올해 초 아시아 대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만든 프로젝트가 8개월 만에 끝난 것.

이들은 캠프를 2번 가졌다. 1월 대만 첸궁대학에서 연 1차 캠프에선 국내 10개 대학과 해외 4개 대학 100여명이 19개 팀을 꾸렸다.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작품 제안서를 제출했다.

참가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광운대, 광주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향태,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 대만 첸쿵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다.

각 팀은 7개월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4월과 7월 국제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중간보고회도 치렀다.

8월 마련한 2차 캠프에선 최종발표하고 평가했다. 팀별 각 나라에서 제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작품을 완성했다.

그 결과 전북대 총장상인 대상은 전북대학교-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연합팀(2COIN)이 차지했다.

금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 전남대-말레이시아 연합팀(B-CAPS)에게 돌아갔다. 은상(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상)은 전북대-말레이시아 연합팀(CAPTAIN 11)과 전북대-말레이시아 연합팀(BIFE)이다.

수상팀은 11월 전북대에서 여는 공학페스티벌에 참가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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