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부안군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및 청정부안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오는 9월 20일까지 추석연휴 대비 악취배출사업장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점검 및 단속은 오는 9월 2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악취배출시설(가금류 도계공장, 가축분뇨·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및 양돈농가 대해서는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전에는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연휴기간 준수사항 안내 및 시설관리 현황 등의 사전점검을 실시 △축산농가는 악취저감을 위한 관리기준 준수사항 안내 및 축적된 퇴비·액비의 미생물제재 살포 등의 지도 △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악취방제단을 적극 활용한 사전방제로 악취발생을 사전차단하여 추석연휴를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군은 금년 추석부터는 부안을 방문하는 귀향객 및 관광객이 가축분뇨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불철주야로 악취방제단을 운영하여 선제적으로 악취를 예방한다는 각오이다.

그밖에도 연휴기간 중에는 연휴기간 발생될 수 있는 생활민원(악취, 소음 등)에 대해 연휴기간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동안에는 비상근무 실시 및 상황실운영을 통해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축산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소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예찰활동 및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축산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소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군민들 및 귀성객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