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김제시청 태권도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해 전국 30여 실업팀에 속해 있는 우수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룬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태권도 대회로 치러졌다.

체육청소년과에 따르면 개인전 –46kg급에 출전한 조미희 선수가 또 한번 금메달을 획득하여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를 전국에 널리 알렸고, -62kg급에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한 안해인 선수는 아깝게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했다.

또한, 5인조 단체전에 출전한 김제시청은 예선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충남도정을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대구수성구청에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무더위와 연이은 대회참여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인오 감독과 한마음이 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