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는 ‘제57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내달 1일 치러진다.

군산시는 10월 1일 제57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를 월명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1부 행사를 월명체육관에서 갖고, 2부 행사는 오후에 월명주경기장에서 시민참여 체육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기념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시민의 장 등 시상식, 지역예술인과 초청 가수 공연을 거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기념 동영상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 군산지역의 활발한 의병 활동을 재조명해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는 군산의 정신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생생한 시민 현장인터뷰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열정의 도시 군산을 표현할 계획이다.

체육행사로 진행되는 오후 2부 행사에서는 명랑 체육 종목 3경기, 초청 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군산시는 체육 종목에 대해서는 부상위험이 적으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결정해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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