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974억 원이 증가한 9,396억 원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소통행정을 위한 ‘경로당 현장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 ‘직소민원의 날’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고, 노인 및 청년 일자리사업 지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저감 정부추경관련 주요사업을 중점 편성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 경상경비 등 여비 4천만 원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생활민원인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로·배수개선사업에 80여억 원,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전입이사비·결혼 축하금·청년주택수당·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 등에 7억6천만 원, 홍보매체를 활용한 전략적 시정홍보에 1억 원, 지평선축제기간(9. 27~10. 6) 시내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행사사업 지원에 9천5백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내버스 재정지원에 6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3억, 금산면 종합체육관 신축 10억 원을, 시민의 간절한 바람과 힘으로 이루어낸 KTX 김제역 정차사업에 1천8백만 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이 제23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일 최종 확정되면 일자리 창출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김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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