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2019년 ‘학부모동아리·학교-마을 교육과정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29일 학부모교육 동아리 회원 및 학교-마을강사 8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 미팅이란 공동체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공동체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했던 미국식 공개토론방식이다.
  ‘학부모 교육동아리’란 아이들을 지역에서 함께 건강하게 키우기 위함이다. 예컨대 혼자 키우던 아이를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나의 지지자와 동료를 만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학부모 교육동아리 회원과 학교-마을강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학교-마을 교육과정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 학교-마을 강사 어떻게 하면 학부모 동아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가? 라는 2개의 의제를 논의하였다.
  교육동아리란 무엇인지 묻는 사전 질문에 ‘교육적 정보의 장(48%)’과 ‘사례 공유를 통한 내아이 알기(18%)’, ‘학부모(지역)울타리(18%)’ 등을 선택했다. 특히 학부모 교육동아리의 학교-마을 강사 활동을 위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기관을 통한 교육기관과 매칭(35%), 자격 갖추기(30%) 등이 차지했다. 이에 대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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