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이라 불리는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에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피해구제 핫라인'이 운영된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추석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2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에 발생하는 소비자 민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엔 설과 추석명절 민원이 합쳐서 184건이었는데 올해는 설 명절에만 105건이 접수된 상황이라 지난해 접수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063-282-9898)'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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