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회장 이종섭)가 주최한’2019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가 지난달 30일 저녁 6시에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평화적인 남북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용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시의회의장, 박성학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장 등 각 계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 등 기념행사로 꾸며졌으며, 2부에서는 인기 티비 프로그램이었던 미스트롯 출연진 백수정의 사회로 미스트롯 송가인, 세컨드를 비롯한 레이디티, 강수빈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평양예술단 공연, EDM파티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종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위한 김제시민의 바람이 노래와 이야기로 펼쳐지는 통일음악회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올바른 통일관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통일음악회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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