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9일 주요 기반시설 적기구축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예산 정부안을 279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562억원 보다 9.1%(233억원) 증액됐고 당초 정부 예산안(2151억원)보다 30%(644억원) 증액된 것이다.

예산안 반영현황을 보면 주요 계속사업으로 동서도로(396억원), 남북도로 1단계(1031억원)·2단계(775억원) 등 연차별 예산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기본계획 재정비(11억원),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5억원) 등이 새로이 반영됐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간선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의 적기 구축과 임대용지 조성 등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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