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률 제고를 위해 관계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전북지방환경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관계자 교육은 전북지역 내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지자체 등 승인기관 및 환경영향평가업체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환경영향평가 법령 주요 개정 내용 △승인기관의 역할 및 사업장의 준수사항 등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를 교육한다.

교육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 승인기관 및 환경영향평가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고충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 청취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미흡 사례, 환경영향평가서 작성방법 교육 등 우수사업장 및 전문기관을 초청해 관내 환경영향평가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실시계획 등의 허가·승인 등 할 때에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 예측, 평가하여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전북지방환경청 전국환 환경평가과장은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협의내용 이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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