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달부터 군산지역 모든 시내버스에서도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오는 9월부터 모든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시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사용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주요노선 시내버스 40대에 1차 사업으로 구축 운영했고, 8월 중 나머지 노선 시내버스 80대에 추가 설치를 완료해 군산시 전체노선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대중교통 편의성 및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승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관광지와 주요 거점시설 등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관광객과 시민의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버스 안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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