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27일 지구대장과 파출소장, 치안센터장, 순찰팀장 등 중간관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건현장 초동대응 강화를 위한 집체교육을 가졌다.

이번 집체교육은 최근 타도에서 발생한 ‘도로 위 보복폭행’ 112신고접수 과정에서 자기관할이 아니라며 인접서에 신고를 안내하여 재신고하게 하는 불편을 초래한 사실 등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안일한 경찰대처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정읍서는 이날 교육에서 신고접수 시 관할 불문 대응철저, 가정폭력·성범죄 등 여성대상범죄에 대한 신고처리 유의사항 등 지역경찰 업무 매뉴얼에 의한 초동대응 요령과 사건현장에서 가·피해자 분리 등 피해자 보호 등을 강조하고, 언론에 보도된 중요 사건사고 사례별 토론식 교육을 병행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사건현장의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서 신일섭 서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민접점 지역경찰의 초동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안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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