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명절을 대비해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쓰레기 관리를 비롯한 환경오염행위 중점감시 등의 환경 분야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생활쓰레기와 관련한 불편 민원과 불법 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시·군 처리상황반 및 시·군 별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수거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계도, 특별점검 및 순찰강화(1단계)-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및 순찰(2단계)-기술지원(3단계)’등의 단계별 특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추석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에 따른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다음 달 2일부터 2주간 ‘과대포장 일제점검’도 병행한다고 예고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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