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벌초·성묘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 차원에서 임도(산림도로)를 다음 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는 산림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던 13개 시·군의 도·사유림 605개 노선, 1428㎞에 이르는 임도를 추석을 전·후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산림도로변 풀베기와 배수로 정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노면유실 여부 등 임도상태를 수시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관리를 위한 임도를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환경 보전과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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