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의 주재로 관련 실과소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 토탈관광 구현을 위해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매년 10억원씩 도비가 투입된다.

제1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2차 대표관광지를 2024년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제2차 마이산 도립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마이 그린테라피 경관조성사업 △마이 탐방로 경관조명사업 △대표관광지 상징 관문 조성사업 등 5개 기반사업과 △진안홍삼축제 △마이 야행 △몽금척무 상설 공연 등 6개 진흥사업을 제시했으며, 국비 6억원, 도비 50억원, 군비 59억원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1차 마이산 도립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명품가로 조성사업 △지질명소 해설장소 조성사업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마이산 도립공원 탐방로 경관조명사업 등의 기반사업과 △진안 홍삼축제, 진안고원길 달빛걷기, 지역리더 인력양성사업 등의 진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진안군은 제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마이산 관광 인프라 확충과 방문객 참여 콘텐츠를 개발하여 마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마련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대표관광지 육성을 통해 마이산의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북도 대표관광지로서 마이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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