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한방 갱년기 관리교실 참여 희망자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0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갱년기 고위험군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고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매주 한의사와 참여자 간 심층 상담이 진행되고 맞춤형 한방약제와 침 요법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등 기초검진과 올바른 걷기교육, 약선요리, 명상,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인생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갱년기 증상 완화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참여 희망자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539-610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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