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전국 최초로 조성돼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의 문화콘텐츠가 풍성해진다.
전주시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2019년 행정안전부 야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상설 문화공연 운영과 야시장 이용객 편의 제공 등을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야시장 상설 공연은 남부시장 내 곡물거리 사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공용 라운지 조성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야시장 내 간판 정비 사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번영회장은 "시장 상인들과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이 상호 협력해 시민, 관광객이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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