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비서관들에 대한 교체 인사를 23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대상 비서관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 5명이다.

청와대는 이들 비서관 후임에 대한 인사검증 최종 마무리단계다. 우선 1부속비서관에는 현재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신지연 2부속비서관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신 비서관이 임명되면 1부속비서관에 여성은 처음이 된다.

청와대는 8·9개각에 이은 청와대 비서관 개편을 통해 총선 전 인적쇄신을 정비해 국정 중반기

성과창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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