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여인숙 화재로 숨진 이들은 김모(83)씨와 태모(76)씨, 손모(72)로 밝혀졌다.

발견 당시 이들은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쪽지문과 주민 진술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밤 늦게 신원확인을 끝내 유족들에게 연락했다”며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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