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대비 민·관·군의 협업 및 초동방역 능력 배양과 축산농가 경각심 고취를 위해 ‘2019년 ASF 현장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완주군 고사자연휴양림에서 실시되는 훈련은 중국과 베트남, 북한 등 주변국에서 ASF가 계속 확산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훈련은 ASF의 도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상황단계별 방역기관의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의 현장 시연을 통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이날 훈련을 통해 시·군 등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도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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