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드림 특례보증대출은 총 1조2천억 원이 지원되며, 화이트리스트 피해업체에 최대 2억 원, 경영애로업체에 최대 7천만 원, 저신용 영세업체에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7년 이내에서 일시상환 또는 할부상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69%~2.99%가 적용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이번 대출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하며 보증료도 0.5~0.8%로 인하된 요율이 적용된다.

또한 재단에서는 제로페이 가맹점 등 우대조건에 따라 추가보증도 지원한다.

김장근 본부장은 "최근 지역경기 침체에 일본 수출규제조치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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