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과 6년 동안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을 역임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남원시지회를 만들겠습니다.”

20일 (사)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곽철곤 회장은 “전임 회장이 초석을 다져놓은 뜻을 받들어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노인회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회장은 또한 “어르신들이 지혜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곽 회장은 송동중학교장을 끝으로 정년 퇴직해 청소년상담소장, 남원시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남원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을 6년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앞으로 곽 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여러 기관단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예산지원을 끌어내고, 경로당에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남원시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제15·16대 김진석 회장이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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