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가 군민들의 곁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하며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안경찰은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편의 위주의 치안 행정을 펼쳐 해가 거듭할수록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타 경찰서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실제로 부안경찰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부안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업무 협약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마을별 1~2명, 총 817명)을 치안에 활용하여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마을 희망 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업을 치안에 연계 활용하여 은폐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 대상범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엄정 대응함으로써 보다 더 촘촘하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함께 마을 희망 지기에 대한 분기별 교육을 진행하고 희망 지기에 참여한 주민들의 치안활동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한 부안군 만들기로 공동체 치안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관내 어린이, 노인 보호시설 등에 수시 방문하여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8세 미만 아동에 대해 ‘찾아가는 사전 지문 등록’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1,800여 명이 등록 완료했다.

또 지난 ‘17년에 도내 경찰서 최초로 드론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드론을 실종자 수사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스포츠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가 참여하는 코드 아담(실종예방지침)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여 사회적 약자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그 밖에도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이고 엄정한 대응으로 부안군청과 합동으로 렌즈·전파 탐지형 전문 장비를 갖추어 관내 숙박업소 및 해수욕장·야영장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숙박업소, 물놀이 시설 관계자 등과 함께 피서철 성범죄 예방 간담회를 갖고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토록 당부하고 홍보전 단지 게시판 게재 및 안내방송을 지속 실시토록 협조를 구했다.

피서철을 맞아 모항 해수욕장에서 경찰, 지자체·성폭력 상담소·1366·청소년 등 70여 명과 함께 불법카메라 설치 경고 스티커 부착 및 신고보상금 제도 홍보 및 성범죄예방 합동캠페인을 하고 여경·여청수사 및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피서지 주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일일 합동 순찰을 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경찰은 또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1366 동행상담사’ 운영해 범죄피해 가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발견하여 가해자 교육상담 및 피해자 심리상태 파악을 통한 맞춤형 보호·지원 활성화로 가정폭력예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활용, 무료 가족 여행 ‘해피투어’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일환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을 후원하여 가족의 결속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4월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과 업무협약을 통해 숙식과 물놀이 시설을 무료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치안에 활용하여 현재까지 가정폭력 1가정, 아동학대 가정 2가정이 실시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확대 시행 논의 중이다.

여기에 다문화 및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대상, ‘처음처럼 사진관’ 운영해 지난해 11월 좋은 생각 에세이집에 게재되었고 지난해 전북 청 다문화치안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현재까지 지속 실시하여 약 12가정이 사진관을 이용했다.

여기에 학교폭력 및 위기청소년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해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위기청소년 발굴·선도 활동 전개해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터미널 사거리·노래방 등 청소년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불법촬영 피의자 상당수가 10대라는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 대상으로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경각심을 제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선도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범죄피해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청소년 보호 지원을 위해 부안군 태권도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 청소년들의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태권도 수강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 지원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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