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청 주관 ‘2019년 전국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단체부문 동상(산림청장상)과 개인부문 입선(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1251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작품성과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가 진행됐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70점)은 심사결과, 무궁화 품종의 수형·가지·잎의 상태, 전정 등 관리기술, 품종 고유의 화형 및 수형의 아름다움, 꽃의 수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체부문 동상(산림청장상), 개인부문 입선(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대아수목원은 품평회 수상작 및 참가작을 19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수목원 진입교에 전시할 예정이다.
양정기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분화 연구에 힘써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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