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흉기로 아내를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전주시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던 아내 B씨(53)씨의 팔을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식점 주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무시하고 만나주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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