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경제 개념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복지경제 공동체교육이 19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어린이 70명과 교육복지사,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실시됐다.

아동친화 어린이 꿈통장 운영에 따른 연계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복지와 경제 주체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과 체험으로 배우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열린 교육에서는 ‘꿈을 디자인하는 아이들(이하 꿈디아)’라는 주제로 내 삶의 주인공은 나(꿈), 알고 싶어요(복지 앤 경제), 사랑을 나눠요(나눔 공동체) 등 소주제를 설정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참여와 흥미를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술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영상과 체험으로 담는 복지공동체, 보드 게임으로 즐기는 경제교육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꿈통장 이용 어린이는 교육복지 선생님과 사례관리 선생님으로부터 실천기록장의 기록에 대한 지도와 격려를 받았으며 꿈통장 기록에 대한 성실함과 창의성 등을 검토해 향후 보너스 점수를 획득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아동복지과 정경숙 과장은 “아동은 아동정책의 주인이 되어야 하며 오늘처럼 어린이들이 복지와 경제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고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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