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국 장쑤성과의 5개 경제분야 협상에서 실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1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북도 실무협상단은 중국 장쑤성을 방문해 5개 핵심의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개 핵심의제는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공동조성 활용 등 경제협력방안 ▲전북-장쑤성간 해상 신규항로(군산항~ 대풍항간 컨테이너선) 개설추진 ▲장쑤성 재생에너지 기관과의 상호교류 협력방안 ▲장쑤성 글로벌기업의 전북 투자유치 ▲전북-장쑤성간 통상협력 수출상담회 정례화 추진 등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다음달 열리는 한중산업단지 협력 교류회를 시작으로 장쑤성 정부관계자 초청, 군산항~대풍항간 컨테이너항로 개설을 위한 양 지방정부간 실무 추진팀 구성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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