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부터 펼쳐지는 ‘제46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사)고창모양성보존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현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모양성보존회원, 경제살리기여성회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청 앞에서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강강술래를 재연하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과 마흔여섯 번째를 맞은 모양성제를 알렸다.

또 중문관광단지 등에서는 고창모양성제 홍보책자를 나눠주고 이와 병형해 고창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존회 관계자는 “고창모양성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축제를 알리고 외부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펼쳤다”며 “오는 10월 3일부터 펼쳐지는 제46회 고창모양성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국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석 성곽인 고창읍성(모양성)은 단종 1년 호남과 제주도민들이 힘을 합쳐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이번 제46회 축제는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모양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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