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23일까지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만 3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또 아토피질환인 알러지 유발 원인을 진단하여 질병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료검사 서비스도 운영한다.

건강검진은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이뤄지며, 검사항목은 알러지검사(62종), 혈액검사(5종), 간기능검사, A형 간염검사, B형간염검사, 빈혈검사 등 총 6개 항목이다. 알러지 검사는 견과류와 고등어, 홍합, 조개 등 해산물과 같이 식이성 유발물질 외에도 집 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등 총 62종에 대한 반응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성장을 돕고 아토피와 천식의 원인을 파악하여 미리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분야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주며 아동과 가정의 문제해결에도 적극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