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 ‘삼국삼색 현대미술교류’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한류 기류에 맞춰 문화예술 방면에서도 더 적극적인 문화의 소통을 이루자는 차원에서 조현동, 최순녕이 공동기획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작가들이 각자가 성장하는 토양과 주어진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라는 정체성과 또는 진행형인 삶을 통해서 그들의 정신과 물성이 작품 속으로 어떻게 녹아내는지? 교차 되는 관점을 전시의 꼭지로 다룬다.
  참여 작가는 한국의 권주안, 박순철, 백범영, 이용석, 이철규, 전동화, 조현동, 최순녕과 중국의 안재성, 우웨이창, 바이윈페이 작가, 그리고 일본의 다케하나 사토시, 와키시마 토루다.
  전시에서 작가들은 자기만의 심미관의 창작환경을 담아내는 개성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주변의 일상들로부터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를 어떻게 끌어들이며 작품으로 결부시키는가? 작가들의 작품 속의 감춰진 여러 흔적에서 혼신을 다한 정성을 꼼꼼히 살피며 심미적 감성을 찾아가는 기회다.
 조현동 작가는 “이번 교류전이 단순히 일회성 전시회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디 한·중·일 3국 간 민간문화교류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조현동 사진은 꼭 ~~^^
12-3국-최순녕, 새벽을 거닐다Walk the dawn2018
12-3국-바이윈페이·白云? Bai, Yunfei 作, 화양고진華陽古鎭, 2019, 화선지에 먹, 42x69cm.
12-3국-조현동 자연-경계 50cm 천에 혼합재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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