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계 신앙수련회를 개최했다.

전주소년원은 학생들의 심성 순화와 건전한 인격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각 종교별 신앙수련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신앙수련회에는 기독교 전주 임마누엘교회 이성운 목사와 천주교 전주 천사의집 임영숙 원장 수녀 등 50여명의 멘토 및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 함께했다.

학생들은 수련회 기간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별 신앙수련회에 참여하면서 각자의 신앙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행석 원장은 “신앙수련회를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신앙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새로운 소망을 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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