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인구유입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남원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초까지 총 4회에 걸쳐 16개 읍·면 지역리더(마을이장) 341명과 귀농귀촌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남원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의 소통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원시의 농정 및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상생화합을 위한 지역리더 역할의 중요성,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등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융화되며 농촌에 적응하는 것”이라면서 “함께 잘 살아가는 농촌 실현을 위해 지역리더와 귀농귀촌인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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