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춘향愛인배 남원 호남권 스카치당구대회가 오는 17~18일 이틀동안 남원 공치리당구클럽 등 6개 당구클럽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회장 유인철)과 남원시당구연맹(회장 한병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과 광주, 전남 등 호남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3쿠션 스카치 경기로 치러지며, 참가자들의 핸디에 따라 총 4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그룹에서 4팀씩 본선(16강)에 진출, 단판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대진은 그룹에 상관없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호남지역 3쿠션 동호인 최강 복식조를 가리는 이번 경기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도 2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