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의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 졌습니다.”

인터뷰=KTX 김제역 정차 뚝심으로 일군 박준배김제시장 최창용 기자l승인2019.08.14l8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서 1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 중인 용산~서대전~목포 구간 KTX 노선에 김제역 정차운행을 확정 발표 날 김제시는 환호 했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운행이 중단된 지 4년여 만에 김제시민의 염원인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선봉에 선 박준배 김제시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 봤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우선 김제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져 무척 기쁘고 가슴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그동안 KTX 김제역 정차 캠페인과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한 김종회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KTX 김제역 정차가 인구 26만이던 옛 김제시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제시는 물론 부안군, 완주군, 혁신도시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KTX 김제역 정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제역은 2004년 KTX가 개통된 이래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 개통까지 김제, 완주, 부안 등 전북 서부지역 50여만 명의 KTX 이용을 책임져왔으나,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김제역 정차가 중단되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고, 지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한 강한 신념으로 경부선과의 형평성을 강조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하고, 경제성이나 효율성을 말하기 전에 열차 주요 고객인 노인들을 위한 교통 기본권 보장 실현과 철도의 공공성 확보를 줄기차게 요구해 했지만 난관이 많았습니다.

각종 현안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만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시민요구를 전달해 왔고, 부처 장관이 참석한 국정설명회에 참석하여 KTX의 김제역 정차를 건의하기도 했으며,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2회씩이나 만나 김제시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지만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이라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KTX의 김제역 정차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수차례 방문하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공사장에게 까지도 건의했다. 또한 김종회 김제부안지역 국회의원은 국토부 제2차관과 같이 만나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국회 교통위 상임위 회의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KTX 김제역 정차가 소멸위기 지역을 벗어날 수 있다’며 정차 촉구한 발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을 비롯한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KTX 김제역 정차 추진위원회”의 활동과 장성군과의 공동대응도 KTX 김제역 정차 재개 결정에 큰 역할을 했고, KTX 김제역 정차 분위기 붐 조성을 위해 기관·사회단체의 75회 릴레이 캠페인 전개와 도민, 출향인과 함께한 7만6천여 명의 서명운동 등 홍보 활동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KTX 김제역 정차로 김제역에서 열차를 타고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익산까지 차로 이동한 후 익산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X 김제역 정차로 전북 서부지역인 김제, 부안, 완주, 전북혁시도시 등 이용객의 KTX 접근성을 제고하고,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김제시 내 1,500만평의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등 새만금 개발과 전북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등으로 증가하는 KTX 이용객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만평 지평선 산업단지와 김제 종자생명 산업특구 등 기업지원 여건이 강화되어 활발한 기업유치로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월 16일부터 KTX 김제역 운행이 시작됩니다.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한마음으로 캠페인과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김제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져 무척 기쁘고 가슴에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최창용 기자  chang-000@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창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9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