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한 2019년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 5개 업체를 선정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보조금 대상자 선정은 지난 3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아 이뤄졌다.

현장실사를 통한 민원의 유발 정도과 방지시설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업체의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문가와 공무원 민간으로 구성된 악취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화학 3개소, 자동차부품 2개소로 자부담 3억3천만원에 군에서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보다 나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악취유발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3차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과 협력해 업체별 악취특성에 맞는 시설설치 및 개선으로 산업단지 악취문제가 더욱 개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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