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건설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비전 수립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적 성장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원, 기시재 의원, 연구진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도시·농촌 개발 분야와 관광·브랜드 분야, 산업육성 분야, 도로 등 기반시설 분야 등에서 사업 발전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정읍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사업 발굴 △중앙부처의 중장기 계획에 맞는 실현 가능한 트렌드와 추진전략 찾기 △정확한 현실 진단을 토대로 한 필요 사업 추진 △지속가능 한 확실한 정책 비전 제시 △기존 추진 사업과 융합될 수 있는 사업 발굴 △정읍 시내 도심 활성화 전략제시 △국가 예산확보 가능 분야 발굴 등이 제시됐다.

유 시장은 “정읍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지향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면서 지속적인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국가와 도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실행력이 높은 연구용역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지역 여건 분석과 추진전략에 대한 수정 보완을 거쳐 도시․지역개발,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농산촌, SOC 등의 분야별 단기·중장기 사업을 오는 9월까지 국가예산 신규 사업의 체계적인 발굴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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