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빈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아동참여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12일 농촌진흥청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2019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
이번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한 대회로, 4km의 미니코스를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고, 걷고, 체험하며 해외 아동을 돕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가족단위 시민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9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의 세부 일정과 장소 등은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국내·외 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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